전남 나주시 산포초등학교 학생 등 67명이 집단 이질증세를 보여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8일부터 12일까지 산포초등학교 46명, 산포초등학교 덕레분교 14명, 산포유치원 4명 등 모두 67명이 설사와 복통 등 이질증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중 9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전남도는 이 학교 학생과 주민 720명의 가검물을 채취해 조사한 결과 산포초등학교 6학년 강모군 등 5명이 세균성 이질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