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은행 인천지점에 따르면 지난달 한달동안 어음부도율은 0.46%로 7월의 0.34%에 비해 0.12% 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지난해 10월 부도처리된 경인리스금융㈜이 발행한 어음이 만기도래한 데다 18개 중소건설업체들이 부도처리 됐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한은 인천지점 관계자는 “대우그룹 협력업체들이 자금압박을 받고 있으나 아직까지 부도발생으로 이어지지는 않고 있다”며 “대우그룹의 구조조정이 늦어질 경우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천〓박정규기자〉jangk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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