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기 추락 2명 실종… 예천비행장 인근 야산서

  • 입력 1999년 9월 14일 23시 38분


14일 오후 6시37분경 공군 F5F전투기 1대가 경북 예천비행장에서 이륙 직후 인근 야산에 추락했다.

공군에 따르면 이 전투기는 이륙 직후 갑자기 비행장 부근 야산으로 떨어졌으며 조종사 김영관대위(공사 39기)와 박정수대위(공사 44기)의 생사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 사고로 인한 민간인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군은 사고지역에 구조대를 급파해 수색작업을 벌이는 한편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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