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습지 특집]'스스로 학습법' 해외서도 큰 인기

  • 입력 1999년 9월 15일 15시 13분


재능교육의 ‘스스로 학습법’과 수학 교재가 국내는 물론 국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92년 진출한 미국 호주 뉴질랜드 홍콩 등지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중이고 특히 3월 학습지 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중국 한족(漢族)을 대상으로 내놓은 수학 교재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해외 회원수도 93년 500명에서 97년 1만명으로 급증했다.

이같은 추세는 학습지에 컴퓨터에 의한 ‘진단과 처방’시스템을 도입한 재능교육이 지난 20여년간 줄곧 사고력과 문제해결능력 배양에 중점을 둔 덕분이다. 특히 어느 과목보다 사고력을 요구하는 수학의 경우 ‘원리이해 위주’로 수학의 전 영역을 골고루 학습하도록 구성돼 있다.

재능교육 이병태대표는 “독창적인 학습시스템과 이를 바탕으로 제작된 교재들이 해외 시장에서도 인정을 받은 것”이라며 “새 천년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사고력 창의성 개발에 맞는 교재를 개발해 수출 주력상품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호갑기자〉gd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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