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식이나 과일이 무르익으려면 일정온도의 유지가 필요하다.
‘적산온도’란 일평균기온을 더한 누적온도.예를 들어 사흘간 일평균기온이 섭씨20도라면 적산온도는 60도가 된다.
벼의 경우 파종한 후 적산온도가 2500도가 돼야 낟알이 익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다섯달가량 걸린다.아열대 지방에서 이모작,삼모작이 가능한 것은 적산온도가 높기 때문.
지난달엔 비가 잦아 올해 농사를 망칠 것으로 우려됐지만 이달들어 늦더위가 지속되면서 풍작에 대한 기대가 높다.늦더위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이 가을을 맞는게 어떨까.아침 16∼22도,낮 24∼29도.
<이영이기자> yes2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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