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국내선항공료 최고 19.9% 인상

  • 입력 1999년 9월 16일 19시 22분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평균 16.7% 인상한다고 16일 밝혔다. 주중운임은 현재보다 13.6% 올리고 주말(금 토 일요일)은 19.9% 인상한다는 것.

대한항공도 국내선 항공운임을 곧 10%이상 올리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아시아나의 서울∼제주노선은 현재 5만9100원에서 주중 6만5500원, 주말 6만9000원으로 각각 오른다. 서울∼부산노선은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 주말 5만3500원으로 인상된다.

주말운임의 경우 광주∼제주노선과 서울∼예천 안동노선은 2만5800원과 2만57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올라 인상률이 각각 31.8%와 32.3%이 된다.

〈이 진기자〉lee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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