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사주일가가 주식 부동산 등을 임직원 명의로 위장매매하는 등의 변칙적인 방법으로 기업자금의 유출과 법인세 증여세 등의 포탈행위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는 혐의가 포착됐다.
셋째, 주력기업이 대규모의 결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사주 홍석현이 계열사 주식을 대량 취득하는 등 자금조성 경위에 문제점이 드러나 6월29일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조사대상은 ㈜보광(98년기준 매출액 652억원) ㈜보광훼미리마트(매출액 1937억원)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매출액 129억원) 등 3개 법인주주와 사주 홍석현일가이며 조사주관은 서울지방국세청 조사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