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중은 13.5%, 주말(금 토 일요일)은 19.8%, 연말연시와 여름휴가철 등 성수기에는 25.6%로 차등 인상한다는 것.
서울∼제주노선은 5만9100원에서 △주중 6만5500원 △주말 6만9000원 △성수기 7만2500으로 오른다. 서울∼부산은 4만4300원에서 △주중 5만500원 △주말 5만3500원 △성수기 5만6000원으로 인상된다.
주말운임은 서울∼예천 광주∼제주노선이 35%가량 오르며 성수기 요금은 목포∼제주 서울∼예천 광주∼제주노선이 40%이상 오른다.
대한항공측은 유가인상분을 반영하고 일부 수지개선을 위해 운임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시아나항공은 다음달 13일부터 국내선 항공운임을 평균 16.7%(주중 13.6%, 주말 19.9%)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 진기자> lee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