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11시 충북 청주시 사직동 예술의 전당 앞 광장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대중(金大中)대통령과 부인 이희호(李姬鎬)여사, 이원종(李元鐘)충북지사 나기정(羅基正)청주시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치사를 통해 “이 행사가 우리 전통공예의 예술성을 일깨우고 세계에 알리는 공예부흥의 도약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시가 ‘조화의 손’이라는 주제로 마련한 이 행사는 10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행사기간 중 주제관 기획관 산업관 등 6개 전시관에서는 국제공예공모전 수상작, 중요무형문화재 작품, 전국공예품대전 수상작, 국내외 초대작가 작품, 북한공예품 등 38개국의 공예품 7000여점이 선보인다.
개장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토 일요일은 오후 8시까지.요금은어른 8000원, 중고생 6000원, 어린이 4000원. 0431―220―6327
〈청주〓지명훈기자〉mhj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