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미경(李美卿·한나라당)의원은 4일 근로복지공단 방극윤(房極允)이사장을 포함한 임원 5명 전원이 노동부와 산재의료관리원 중앙노동위원회 등 산하기관 출신이라고 공개했다.
또 별정직 본부장의 경우 6명 중 5명, 1급의 경우는 80.6%, 2급은 93.5%가 모두 노동부 또는 산하기관 출신이라는 것.
이의원은 “노동부와 노동부 산하기관 출신의 퇴직관리들이 공단의 고위직을 독식하고 있어 노동부의 재취직처라는 비난이 일고 있다”고 지적했다.
〈정용관기자〉yongar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