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통행료 폐지추진위원회(위원장 남효응·南孝應·47)와 분당입주자 대표협의회(회장 고성하·高晟河·55)는 4일 통행료를 내지 않은 차량의 통행을 가로막은 정숭열(鄭崇烈)사장 등 도로공사 임직원 100여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고발했다.
판교통행료폐지추진위 등은 고발장에서 “도로공사 임직원들은 지난달 29일 오전 7시부터 판교톨게이트 앞에서 정사장의 지휘 아래 통행료 납부를 거부한 차량의 통행을 강압적으로 막고 운전자들에게 폭행도 했다”고 주장했다.
〈성남〓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