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쓰레기봉투 가격은 도봉 금천 구로구가 비싸고 서초 강남 노원구가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가정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20ℓ 봉투의 경우 도봉구는 440원인데 비해 노원구 260원, 서초구와 강남구 270원으로 170∼180원차이를 보였다. 가정용 50ℓ짜리 특수봉투는 서초구가 750원인데 비해 광진구가 3270원으로 무려 4.3배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