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검찰에 따르면 기무사 장성이나 장교들이 금품을 받고 병역면제나 의병전역에 개입했다는 첩보가 있어 7월중순 특별수사팀을 구성해 조사를 벌여 영관장교들의 혐의를 일부 확인했다는 것.
군 검찰은 병무비리에 개입된 혐의를 받고 있는 기무사 영관장교 4,5명 중 1명에 대해서는 이미 소환조사까지 벌였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군 검찰은 기무사 장성 몇명이 금품을 받고 군의관에게 의병전역을 부탁했다는 의혹은 지금까지의 조사결과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군 검찰은 의병전역 비리에 기무사 일부 장성이 관련됐다고 일부 군의관이 진술을 하긴 했으나 금품수수 등 구체적인 혐의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