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총장은 4,5일 이틀에 걸쳐 전투경찰 투입을 요청,학원을 ‘유린’했을 뿐 아니라 학원분규를 몰고 온 책임을 동료교수와 동문 7명에게 전가해 이들을 감금폭행혐의로 고소하기까지 했다”며 “이총장은 스스로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고 주장했다.
이날 시위대는 서울 중구 광희동 광희빌딩 앞에서 집결,퇴계로 5가와 4가를 거쳐 명동까지 거리행진을 벌였으며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경찰은 3개중대 350여명의 병력을 주변에 배치했지만 충돌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