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전자시정 2020비전' 재원투자계획 확정

  • 입력 1999년 10월 14일 02시 38분


대전시는 장기 정보화사업인 ‘전자시정 2020비전’을 추진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총 1226억원을 투자하는 연도별 재원투자계획을 13일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시는 우선 이달 말까지 서구 둔산동 신청사에 8억7000만원을 들여 근거리통신망(LAN)을 깔고 올해 말까지 리스방식으로 1000여대의 PC를 들여와 신청사 입주와 함께 모든 공무원에게 PC를 보급키로 했다.

시는 또 내년 상반기중 신청사와 각 사업소 및 구청 등을 연계하는 컴퓨터통신망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행정정보화 △도시기반 시설물에 대한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도시교통정보화 △지역 기업의 자립기반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산업정보화 △소비자생활정보 청소년종합정보 노인복지정보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생활정보화 등 4대 정보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전자시정 2020비전’을 강력하게 추진하기 위해 이달중 전문가와 공무원 등이 참가하는 정보화 선언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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