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정책개발원(원장 이종석)은 최근 이 문제와 관련해 만 20세 이상 600명과 만15∼19세 400명을 대상으로 각각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20세 이상은 청소년을 만 19세 미만으로 통일해야 한다는 의견(47.5%)을 가장 많이 내놨고 15∼19세 연령층은 만 18세 미만 및 19세 미만을 절충하자는 데에 41.5%가 동의했다.
이 조사를 바탕으로 15일 열린 토론회에서 김문조 고려대교수(사회학)는 청소년 연령규정은 활동 영역에 따라 기준이 달라져야 한다고 주장한 반면 권장희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총무는 19세 미만으로 일원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허엽기자〉he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