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과기원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경 대전 유성구 구성동 과기원 기계공학과 이모교수 실험실에서 권재욱씨(27·박사과정) 등 3명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제조장비를 시운전하던 중 갑자기 기계가 폭발해 권씨와 김포진씨(26·박사과정) 등 2명이 화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로 권씨 등은 인근 병원에서 응급치료를 받은 뒤 대전 선병원으로 옮겨져 청력 이상검사 등을 받았으나건강에는 별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이기진기자〉doyoce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