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의안에 따르면 밀레니엄 수당(1만원)을 신설, 기본급 인상분 4만5000원에 포함시켜 내년 1월부터 지급하고 노사 대표 각 3명으로 명예퇴직심의위원회를 설치해 정리해고시 대상자와 위로금 규모 등을 결정하기로 했다. 노사는 또 무급 휴직자를 조기 복직시키고 새로 직원을 채용할 경우 정리해고자를 우선 채용키로 합의했다.
노조는 27일 이 합의안의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울산〓정재락기자〉jr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