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과 서울지검은 24일 “소년원생들의 사회복귀를 돕기 위해 서울소년원과 안양소년원의 남녀 모범원생 47명의 문신을 지워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수술은 서울지검이 문신치료가 소년원생들의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삼성서울병원에 요청해 이뤄졌다.
삼성서울병원은 96년부터 국내 유일의 여자청소년 보호시설인 안양소년원 원생들을 중심으로 무료 문신치료를 해왔으나 이번에 삼성생명공익재단의 지원을 받아 치료대상을 늘리게 됐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