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이남신(李南信·중장·육사 23기) 기무사령관과 김인종(金仁鍾·중장·육사 24기) 국방부 정책보좌관이 대장으로 승진해 각각 3군사령관과 2군사령관에 임명될 것으로 전해졌다.
중장급이 맡아온 기무사령관에는 소장인 김필수(육사 26기) 합참 작전기획부장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같은 인사안을 마련해 청와대에 보고했으며 26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발표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이에 앞서 23일 육군 소장 4명을 중장으로, 육해공군 준장 23명을 소장으로, 육해공군 대령 73명을 준장으로 진급시키는 등 모두 100명에 대한 장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중장 진급자는 정수성(鄭壽星·보병학교장·갑종202기) 신일순(申日淳·교육사 교육훈련부장·육사26기) 황규식(黃圭軾·육군본부 인사참모부장·〃) 이상희(李相憙·국방부 정책기획국장·〃) 소장 등 4명으로 모두 군단장에 보임됐다.
육군은 유우식(柳雨植·육사 28기) 육본 군수참모본부 기획처장 등 준장 9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에 임명했다.
각 군별 준장 진급자는 육군 50명, 해군 11명, 공군 12명 등 73명이다.
〈하준우기자〉haw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