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과 건강한 삶을 위한 지침서 명목으로 만든 288쪽 분량의 이 책에는 황토집 짓기에 관련된 기초정보와 방법 등이 실려 있다.
또 관련 건축자재와 생산업체 소개, 집짓기에 필요한 건축자재와 공사비 내역, 황토집을 짓기 전에 알아야 할 상식 등도 담겨 있다.
이와 함께 황토집 모습과 이 집에 살고 있는 사람 등의 사진도 게재돼 있다.
이밖에 텃밭 가꾸기, 가축 기르기, 담장 및 울타리 꾸미기, 마당 및 꽃밭 가꾸기 등 취미생활이 가져다 주는 이점도 소개하고 있다. 또한 평형에 따른 컬러판 평면 예시도가 부록으로 실려 있다.
윤소장은 이 책에서 황토집을 지을 경우 땅값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평당 공사비는 250만원 내외 정도라고 말했다.
윤소장은 “황토집은 2000년대 새로운 ‘건강 안식처’로 각광받을 주거공간”이라며 “건강을 위협하는 ‘시멘트 주거공간’이 더 이상 확대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부산〓조용휘기자〉silen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