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임씨는 경기 파주에서 온천개발사업을 하던 대둔산업㈜를 경영해오다 5월 한빛은행 서초중앙지점으로 돌아온 당좌수표 52억여원을 갚지 못해 부도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임씨는 87년 학교운영에 실패해 재일교포 김희수씨에게 학원을 넘긴 뒤 90년부터 파주 일대 땅 130만평을 사들여 온천사업에 해왔.
임씨는 중앙대 총장(71∼81년)과 재단이사장(81∼87년)을 역임했으며 1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권재현기자〉confett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