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연말까지 전남 보성 영광, 충남 보령 등 5개 지구 3억240만평이 개발촉진지구로 신규 지정될 전망이다.
개발촉진지구는 전국 172개 시군 가운데 도로율과 재정자립도 등 5개 요소중 2개 이상이 하위 20%에 속하는 시군이며 이 지구로 선정되면 개발사업비 일부가 국고에서 지원되고 취득 등록세 등 각종 세금의 감면혜택이 따른다.
건설교통부는 10일 “이같은 내용으로 강원도 3개군의 개발촉진지구 개발계획안에 대한 관계기관 협의를 완료했다”며 “이달말 국토건설종합계획심의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사업이 확정된 3개 지역에는 내년부터 2004년까지 국비 1091억원, 지방비 165억원, 민간자본 1071억원 등 모두 2327억원이 투입된다.
〈황재성기자〉jsonh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