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1-11 19:511999년 11월 11일 19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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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과 유가족들은 11일 “중구 인현동 ‘라이브Ⅱ호프집’ 4층 건물을 시에서 매입해 현장 보존을 통해 ‘참사추모관’으로 꾸며야 한다”며 인천시에 이같은 방안을 건의하기로 했다.
‘인천 인현동화재참사 사고수습 범시민대책위원회’ 박영복(朴英福·52)대변인은 “화재참사의 교훈을 영원히 되새기기 위해 사고현장 주변에 추모관과 함께 청소년들의 건전한 놀이마당을 건립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인천〓박희제기자〉min0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