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수험생 위한 문화행사 다채롭게 펼져진다"

  • 입력 1999년 11월 19일 09시 16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한 문화행사가 울산과 경남지역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울산시 청소년종합상담실은 20일 오후 2시경 중구 옥교동 종합상담실내 강의실에서 잭 니콜슨 주연의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를 상영한다. 수험생 등 청소년은 모두 무료.

또 울산 남구 달동의 현대백화점 울산점도 21일 오후 3시와 6시 자체 공연장에서 울산대 학생이 주축인 록그룹 ‘메탈존’과 ‘YGWG’의 합동공연을 갖는다. 수험생은 무료.

한편 경남도교육청은 KBS 창원방송총국과 공동으로 22일 오후 5시반경 창원시 두대동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수능시험을 마친 고교 3학년 5000명을 초청해 청소년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에는 이정현 백지영 베이비복스 코요테 샤프 등 인기 댄스가수와 신효범 김종환 등 발라드가수들이 출연한다.

출연진은 수험생에게 격려 메시지와 함께 자신의 고교생활도 들려줄 계획이다.

경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시험준비로 고생한 청소년들이 한데 어우러져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자리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울산·창원〓강정훈·정재락기자〉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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