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폴로 박사’로 알려진 조경철(趙慶哲·71)한국우주환경과학연구소장이 평안북도 용천군에 살고 있는 친지들을 만나기 위해 20일 방북한다. 통일부 당국자는 19일 “월남 실향민 1세의 한사람인 조경철박사가 고향을 찾는다”며 “이번 방북은 8월부터 중국 베이징(北京)에 주재하는 북한 아태평화위원회와의 접촉을 통해 성사됐다”고 밝혔다.
한편 SBS는 조박사의 방북에 오기현(吳騏鉉)PD와 서득원(徐得源)카메라맨을 동행시켜 ‘조경철박사의 50년만의 귀향’이라는 제목의 프로그램을 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