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1-19 19:401999년 11월 19일 19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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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소장에서 “국정원의 고문과 검찰의 가혹행위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감정서 사진 증인진술 등을 충분히 갖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97년 대선 당시 한성기(韓成基)씨와 함께 한나라당 이회창(李會昌)후보의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중국 베이징에서 북한 아태평화위원회 참사 박충 등을 만나 판문점 무력시위를 요청한 혐의로 지난해 10월 기소됐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