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문경관’ 이근안(李根安·61·전 경감)씨의 도피지원 세력 등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문효남·文孝男)는 23일 박씨에 대한 계좌추적을 통해 이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그 사용처를 조사중이다.
검찰은 박씨를 상대로 3억5000만원 중 일부가 이씨의 도피지원 자금으로 쓰였는지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박씨는 검찰에서 “10억원 중 3억여원만을 생활비와 개인연구소 운영비로 썼다”고 주장했었다.
〈부형권·김승련기자〉bookum90@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