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1-24 19:071999년 11월 24일 19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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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연천댐 소유자인 현대건설이 지역주민들의 댐 철거 요청을 받아들여 산업자원부의 전기사업 허가가 취소되는 대로 다음달부터 철거에 나서 내년 우기 전에 철거를 완료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6000㎾급 발전전용댐으로 홍수조절기능이 없는 연천댐은 수익성이 낮아 철거방안이 줄곧 논의돼 왔으며 96년 수해시에는 댐 오른쪽이, 올해에는 댐 왼쪽이 파괴돼 침수피해를 일으켰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송평인기자〉 pi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