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일부地名 바뀐다… 가양대교∼수색교는 '가양로'

  • 입력 1999년 11월 26일 18시 48분


서울시는 최근 지명(地名)위원회가 강북구 수유동 4·19 묘역 앞을 지나는 백운봉길을 ‘4·19길’로 이름을 바꾸기로 하는 등 일부 지명을 개정 또는 제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3호선 경복궁역을 ‘경복궁(정부중앙청사)역’으로 표기하기로 했다.

또 양천구 신정동 ‘신투리공원’을 ‘신트리공원’으로, 송파구 가락동 ‘개농공원’은 ‘개롱공원’으로 고쳤다.

이밖에 가양대교 남단에서 은평구 수색동 수색교까지 이어지는 신설도로는 ‘가양로’로 명명했다.

〈서정보기자〉suh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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