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신익희 동상 내년 국회에 세운다

  • 입력 1999년 11월 26일 19시 46분


제헌 국회의장과 부의장을 각각 지낸 우남 이승만(雩南 李承晩)박사와 해공 신익희(海公 申翼熙)선생의 동상이 내년 국회에 건립된다.

국회운영위는 26일 전체회의를 열어 의회정치발전과 후세에 귀감이 되고있는 의회 지도자의 동상을 세우기 위한‘의회지도자상 건립안’을 심의해 이같이 결정했다.

운영위는 또 제헌국회 의원을 지낸 장면(張勉)박사와 3,4대 민의원을 역임한 조병옥(趙炳玉)박사, 4,5대 민의원이었던 박순천(朴順天)여사도 동상건립 대상에 포함될 수 있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동상건립 자문위원들의 추천이 있을 경우에 적극 추진키로 했다.

〈양기대기자〉ke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