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1999-12-01 19:191999년 12월 1일 19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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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씨 소환은 이번이 3번째다.
박씨는 검찰조사에서 “지난 85년 당시 이전경감 등에게 김근태씨 고문을 지시한 적은 없고 나중에 문제가 된 후 보고를 받았다”며 고문수사에 개입한 혐의를 강력히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에따라 박씨가 수사 보고를 받은 정확한 경위등을 확인하기 위해 당시 대공수사 보고선상에 있던 옛 경찰 고위 간부들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김승련기자〉sr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