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차량 배출가스 검사 '중간검사제' 2001년 실시

  • 입력 1999년 12월 1일 19시 19분


2001년부터 노후한 차량에 대해서는 자동차 정기검사와 별도로 배출가스만을 검사하는 중간검사제가 실시된다.

환경부는 1일 ‘21세기 자동차배출가스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 자동차 배출가스를 2010년까지 99년의 65%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001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출고된 지 5년이상 됐거나 5만∼8만㎞이상 주행한 노후한 차량은 출고된 지 4년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검사 외에 배출가스만을 별도로 검사하는 중간검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간검사는 정기검사가 없는 해에 2년에 한번씩 실시된다. 중간검사 항목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와 소음 등의 기준초과 여부 등이다.

〈이병기기자〉watch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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