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1일 ‘21세기 자동차배출가스관리 종합대책’을 발표하고 자동차의 배기가스를 줄이기 위한 각종 대책을 마련, 자동차 배출가스를 2010년까지 99년의 65%수준으로 줄이겠다고 발표했다.
환경부는 이를 위해 2001년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출고된 지 5년이상 됐거나 5만∼8만㎞이상 주행한 노후한 차량은 출고된 지 4년후부터 2년마다 실시되는 정기검사 외에 배출가스만을 별도로 검사하는 중간검사제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간검사는 정기검사가 없는 해에 2년에 한번씩 실시된다. 중간검사 항목은 일산화탄소 탄화수소 등 배출가스와 소음 등의 기준초과 여부 등이다.
〈이병기기자〉watchdo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