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조선시대 회덕-진잠현 관아 복원

  • 입력 1999년 12월 1일 21시 51분


충청지역에서 영호남으로 갈라지는 주요 길목이었던 조선시대 회덕현과 진잠현의 관아가 원형대로 복원된다.

대전시는 이 지역을 역사교육과 문화관광 명소로 가꾸기 위해 올해부터 2005년까지 모두 146억원을 들여 회덕현과 진잠현의 관아를 복원키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내년 1월5일까지 회덕현 관아가 있던 장소로 추정되는 대덕구 읍내동 회덕1동사무소 주변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토지매입과 발굴조사 등을 거쳐 2001년 본격적인 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시는 회덕현 관아의 복원을 마친 뒤 2단계로 유성구 원촌동 진잠초등학교 주변으로 추정되는 진잠현 관아의 복원사업에 착수키로 했다.

〈대전〓성하운기자〉hawo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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