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와 해군은 5일 사거리가 130∼150㎞인 미국제 ‘스탠더드’ SM―2MR 함대공 미사일과 사거리 10㎞의 ‘램(RAM)’ 미사일을 내년부터 2000년대 초까지 각각 200발씩 도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미사일들은 2002년 진수될 신형 한국형 구축함(KDX―Ⅱ) 1번함 등 3척의 신형 한국형 구축함에 장착된다.
현재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함대공 미사일 ‘시 스패로’는 사거리가 10여㎞에 불과하다.
〈송상근기자〉songmo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