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김씨 등은 경기 구리시 갈매동에서 H식품이란 유통회사를 운영하면서 6월말부터 최근까지 유통기한이 지난 옥수수 깐포도 참치 꽁치 등 통조림의 제조날짜를 변조,2001년 이후로 유통기한을 늘린 뒤 영세식당과 소규모 슈퍼마켓,노점상 등에게 총 1460여만원 상당의 통조림을 팔아온 혐의다.
경찰은 이들의 창고에서 유통기한이 변조된 ‘불법통조림’ 15t(시가 9900여만원 상당)을 압수했다.
〈김상훈기자〉core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