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자치부는 7일 지방공기업의 내년도 기본급 인상률을 3.4%로 예상해 직급별 연봉을 계산한 결과 지방공사인 의료원 원장의 경우 경영평가 실적에서 5개 등급 중 최고 등급을 받으면 연봉이 1억297만5000원이 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저등급자의 연봉(7528만1000원) 보다 2769만4000원 많은 액수다.
지방공기업 임직원에 대한 연봉제 실시 첫해인 올해는 지방공사 의료원장의 경우 최대 연봉 차이가 2627만8000원이었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