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원은 이날 국회 ‘언론문건’ 국정조사특위 전체회의에서 “오처장과는 5월24일 오후에 장시간 통화했고 신분이 밝혀지지 않은 국가정보원 관계자와는 34××―3798번으로 같은 날 오후에 두 차례 장시간 통화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오처장은 “문씨는 중앙일보 재직시절 후배기자로서 잘 아는 사이로 5월24일 통화여부는 잘 모르겠으나 만약 통화를 했다면 그날이 국정홍보처장에 임명된 날이어서 문씨가 축하전화를 걸어왔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해명했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