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식으로 서울의 상권을 정밀 분석한 ‘상권 지도’가 만들어진다.
산업자원부는 전문 마케팅 조사기관의 협조를 얻어 서울시를 △대상권(20개) △중상권(300개) △소상권(900개)으로 분류, 해당 상권별로 상권조사 사업을 실시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조사항목에는 점포수 매출액 종업원수 등 점포정보와 주거인구 소득수준 유동인구 등 인구정보가 망라된다.
산자부는 조사가 완료되면 인터넷을 통해 이를 공개, 창업희망자와 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 CD롬을 제작해 유관기관에 배포하고 산자부 및 대한상의 홈페이지에 올려 내년 6월경부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산자부는 “일단 서울 상권조사를 통해 창업정보를 제공한 뒤 그 효과를 분석, 대도시 및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명재기자〉mj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