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창화(鄭昌和)정책위의장은 8일 총재단 및 주요당직자회의에서 “그동안 교육계에서 현행 교원의 정년을 65세로 환원해야 한다는 요구가 빗발쳤다”면서 “자민련도 63세로 정년을 상향조정키로 당론을 정한 만큼 우리도 63∼65세로 정년을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국민회의 임채정(林采正)정책위의장은 정년연장을 검토할 계획이 없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신임 김학준(金學俊)교총회장은 교원 정년의 65세 환원을 최우선 공약으로 내세웠으며 최근 신임인사차 여야 지도부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를 강력히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