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신범의원 "귀순간첩 괴한에 피습"

  • 입력 1999년 12월 8일 19시 34분


한나라당 이신범(李信範)의원은 8일 국회 예산결산특위에서 “10여일 전 귀순간첩 1명(38)이 귀가 도중 남산 근처 집앞에서 괴한으로부터 피습돼 입원중”이라고 주장하면서 국가정보원이 정확한 진상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이의원은 이어 “이 사람이 북한공작원 등에게 피습됐는지 의혹이 커지고 있다”며 “그동안 국정원이 어느 선에서 사건공개를 막았는지도 밝혀라”고 주장했다.

피습된 귀순간첩은 95년 우리측에 전향한 인물로 알려졌다.

〈정연욱기자〉jyw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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