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시내전화업체인 하나로통신(대표 신윤식·申允植)은 10일부터 일산 신도시와 용인 수지를 비롯해 대구 광주 대전 수원 등에 초고속인터넷 상용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이 지역에 ‘나는 ADSL’, 케이블TV초고속인터넷, ‘홈―랜(Home―LAN)’ 등의 다양한 초고속인터넷서비스를 우선 시작하고 내년 7월에는 음성전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
하나로통신 김진덕(金鎭德)영업2단장은 “이에 따라 내년 상반기 하나로통신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가 100만명을 넘어설 것”이라며 “안산 구리 의정부 등 수도권 위성도시와 청주 춘천 전주 군산 등에서도 내년 하반기 서비스가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나로통신은 10일부터 새로 확대된 5개 도시에서 내년 3월15일까지 예약가입할 경우 가입설치비와 1개월 기본료(5만∼11만원 상당)를 면제해주기로 했다.
가입신청 및 문의는 사이버고객센터(www.hanaro.com)나 콜센터(080―6677―106).
〈김종래기자〉jongra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