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슈피겔’지 최근호에 따르면 규칙적인 근무를 하는 사람들의 평균수명은 78세인데 비해 교대 근무자의 평균수명은 65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또한 야근 등 교대근무는 신경장애 수면장애 등 건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마이다스 동아일보와 여론조사기관 리서치 앤 리서치가 네티즌들에게 야근과 봉급에 관한 선호도를 물어보니 ‘야근을 하지 않고 봉급을 적게 주는 회사를 선택하겠다’는 답이 65.8%로 많았다. 그러나 ‘야근을 하고 봉급을 많이 주는회사를 택하겠다’는 답도 34.2%로 적지 않게 나왔다.
의견을 쓰는 난에는 ‘야근과 잔업을 하지 않고 봉급만으로 어떻게 처자식을 먹여 살리나’ ‘교대근무 야간근무는 사회적 필요악이다’ ‘야근이 신체 등에 미치는 영향을 언론에서 심층 취재 보도해야 한다’ 등이 올라왔다.
〈신연수기자〉ysshi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