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단체협의회가 주최하고 동아일보사와 기획예산처가 후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잦은 도로 굴착공사로 인한 불편과 예산낭비 △김포공항 외국인 입국자에 대한 택시 바가지요금 △분리돼 있는 국세와 지방세 징수기관 △식품접객업소 단속의 불투명성 등 시민단체에 접수된 10여가지 민원 내용을 놓고 시민과 담당 공무원 사이에 토론이 진행된다.
또 행사에 참석한 시민들이 즉석에서 행정서비스 개선책을 건의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제안된 내용은 시민단체로 구성된 ‘시민제안심의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기획예산처에 전달된다.
기획예산처는 이를 행정개혁 과제로 추진한 뒤 그 결과를 시민단체협의회측에 통보할 예정이다.
제안 접수 및 문의는 행정개혁시민연합(02-743-6750∼2,팩스 02-743-6552)으로 하면 된다.
〈이진영기자〉ecole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