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15일 양인모(梁仁模)엔지니어링 사장이 최근 최기선(崔箕善)인천시장, 레지 칼멜 제네럴데조 아태담당 대표를 만나 인천 송도와 만수지역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해각서에 따라 삼성과 제네랄데조는 공동으로 자본(삼성지분 30%)을 출자해 금융권 차입을 위한 법인을 설립하며 이 법인이 3500억원에 달하는 공사비를 빌려오게 된다. 송도와 만수지역 하수처리장은 각각 2002년 말과 2003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박래정기자〉eco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