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소비자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등 14개 단체는 16일 ‘이동전화요금 소비자행동네트워크’를 발족했다.
이들 단체는 앞으로 휴대전화 요금의 40% 인하를 주장하며 매주 금요일 정기집회를 갖기로 하고 매일 정오에 해당업체에 항의전화를 거는 운동도 펼치기로 했다.
이들은 “우리나라 휴대전화 요금을 주요 국가들과 비교한 결과 소득에서 요금이 차지하는 비중이 2∼4배 가량 높다”며 “요금 인하가 이뤄질 때까지 연대활동을 벌여가겠다”고 밝혔다.
〈박윤철기자〉yc9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