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와 새천년준비위원회는 새천년맞이 표어를 현상공모한 결과 박경호(朴敬虎·18·호남고3년)군이 출품한 ‘꿈을 이루는 세상―새천년의 한국’을 최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달 12일부터 2일까지 우편엽서와 인터넷으로 접수된 표어공모에는 총 3만5068편이 출품돼 21편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입상작은 17일부터 각급 행정 교육기관과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에 게시된다. 국정홍보처는 22일 시상식을 갖고 입상자에게 300만∼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