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성적 발표]399점은 단 한명도 없었다

  • 입력 1999년 12월 17일 19시 23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능시험 만점자는 1명이었지만 한문항만 틀린 수험생의 수는 크게 달랐다.

한문항만 틀린 수험생은 지난해 13명이나 됐으나 올해는 자연계에서 단 한명(398.2점).

전체적으로 올해 수능시험이 쉬웠지만 언어영역이 까다로워 390점 이상 최상위권은 지난해보다 39명이 줄어든 412명정도였다. 언어영역의 만점자도 지난해 753명에서 10명으로 크게 줄어들었다.

반면 올해 0점을 받은 수험생은 104명으로 98학년도 27명, 99학년도 28명에 비해 크게 늘었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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