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이날 부산 해운대구 우동 동방주택 사무실과 이씨의 자택 등 8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은행 예금통장과 출납장부 등을 확보하고 이달 초 잠적한 이씨의 소재 파악에 나섰다.
한편 검찰은 이날 불법으로 고려종금 계좌에서 137억원을 인출해 동방주택에 대한 채무를 변제한 고려종금 파산관재인 수석보조인인 구모씨(43)와 동방주택 자금과장 박모씨(36)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