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를 가로지르는 수원천에는 최근 얼음이 얼면서 하루 1000여명의 어린이가 몰려들고 있다. 세류동 세류시장 옆과 세류대교에 조성된 4곳의 썰매장에는 썰매 500여개가 준비돼 있어 누구든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성남시 수정구 시흥동∼성남동 여수대교 밑에는 폭 40m, 길이 100m 규모의 썰매장이 조성돼 내년 1월 1일자로 개장된다.
분당구 야탑동 야탑교와 분당구 신기동 신기교 밑에도 썰매장이 조성돼 있는데 공공근로자들이 만든 180개의 썰매가 비치돼 있다. 썰매장에서는 썰매타기뿐만 아니라 윷놀이 널뛰기 팽이치기도 할 수 있다.
썰매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수원〓박종희기자〉parkhek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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